숨 막히는 더위, 에어컨 매립배관형 청소를 매우 쉬운 방법으로 끝내는 특급 노하우 대공개!
목차
- 매립배관형 에어컨, 왜 청소가 어려울까요?
- 매우 쉬운 방법을 위한 준비물: 최소한의 도구로 최대의 효과!
- 1단계: 안전 확보 및 전원 차단 – 청소의 기본 중의 기본
- 2단계: 실내기 커버 분리 및 필터 제거 – 청소의 시작
- 3단계: 핵심! 에바포레이터(열교환기) 청소 – 곰팡이와 냄새의 주범 제거
- 4단계: 매우 쉬운 방법의 핵심! 매립배관 물청소 대신 드레인 펌프 활용
- 5단계: 송풍팬과 내부 마무리 청소 – 놓치기 쉬운 곳까지 완벽하게
- 6단계: 건조 및 재조립 – 청소의 완성
매립배관형 에어컨, 왜 청소가 어려울까요?
당겨주세요!
최근 지어진 아파트나 주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매립배관형 에어컨은 미관상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 벽걸이형이나 스탠드형 에어컨보다 청소가 어렵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특히 응축수(물)가 배출되는 드레인 호스가 벽 내부에 매립되어 있어, 이 부분의 물때, 슬라임(곰팡이 덩어리), 미세먼지가 쌓여 막히거나 악취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일반적인 청소 방법으로는 이 매립배관 내부까지 접근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업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매우 쉬운 방법을 통해 이 복잡해 보이던 매립배관 청소까지 집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청소의 핵심은 곰팡이와 물때의 근원지를 제거하고, 막힌 배관을 뚫어주는 것에 있습니다.
매우 쉬운 방법을 위한 준비물: 최소한의 도구로 최대의 효과!
전문 장비 없이도 효과적인 청소를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소한의 도구로 매우 쉬운 방법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에어컨 전용 세정제 (폼 타입 또는 스프레이 타입)
- 칫솔 또는 작은 솔 (구석진 곳 청소용)
- 마른 걸레 및 극세사 타월
- 분무기 (물이나 락스 희석액을 담아 사용)
- 비닐 또는 청소 커버 (실내기 주변 벽과 바닥 보호용)
- 드라이버 (커버 분리 시 필요)
- 핵심 도구: 소형 드레인 펌프(또는 석션기)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 가능, 매립배관 청소의 핵심)
- 베이킹소다 또는 구연산 (냄새 제거 및 물때 분해 보조제)
이 중에서도 소형 드레인 펌프가 오늘 소개할 매우 쉬운 방법의 핵심 도구입니다. 이 도구는 매립된 배관 내부의 응축수를 강제적으로 흡입하거나, 공기를 넣어 배관을 뚫는 역할을 하여 막힘을 예방하고 이미 생긴 슬라임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1단계: 안전 확보 및 전원 차단 – 청소의 기본 중의 기본
어떤 종류의 전기 제품 청소든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 전원 플러그를 반드시 뽑아 전원을 완전히 차단합니다. 차단기(두꺼비집)를 내리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 실내기 주변 바닥과 벽을 비닐이나 신문지로 꼼꼼하게 덮어 청소 중 오염물이 튀는 것을 방지합니다. 전용 에어컨 청소 커버가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2단계: 실내기 커버 분리 및 필터 제거 – 청소의 시작
청소할 내부 부품에 쉽게 접근하기 위해 실내기의 커버와 필터를 분리합니다.
- 에어컨 전면 커버를 열고 극세사 필터를 꺼냅니다. 필터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먼지를 제거하고 완전히 말려 준비합니다.
- 나사 등으로 고정된 본체 커버를 드라이버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이때 나사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합니다. 커버를 분리하면 내부의 에바포레이터(열교환기)와 송풍팬(블로어 팬)이 드러납니다.
3단계: 핵심! 에바포레이터(열교환기) 청소 – 곰팡이와 냄새의 주범 제거
에바포레이터는 찬 공기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부분이며,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가장 많이 번식하는 곳입니다. 냄새의 주범을 제거하는 핵심 단계입니다.
- 노출된 에바포레이터에 에어컨 전용 세정제를 구석구석 충분히 분사합니다. 특히 핀 사이사이에 곰팡이와 먼지가 깊이 박혀 있으므로 꼼꼼하게 뿌려줍니다.
- 세정제가 10~15분 정도 작용하도록 기다립니다. 세정제가 먼지와 곰팡이를 녹이는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 오염물이 녹으면, 분무기에 담은 물을 뿌려 세정제와 오염물을 헹궈냅니다. 이 오염된 물은 드레인 펌프를 통해 외부로 배출되므로 이 단계에서 물을 사용하는 것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단, 과도한 양의 물은 누전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합니다.)
4단계: 매우 쉬운 방법의 핵심! 매립배관 물청소 대신 드레인 펌프 활용
매립배관 청소는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소형 드레인 펌프를 활용하면 일반인도 매우 쉬운 방법으로 막힘과 악취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실내기 하단의 드레인 호스 연결 부위를 찾습니다. 보통 응축수가 모여 배출되는 트레이(물받이) 아래에 위치합니다.
- 소형 드레인 펌프(석션기)를 준비하여 이 드레인 호스 연결 부위에 밀착시키거나, 호스 끝단(배관 입구)에 삽입합니다.
- 펌프를 작동시켜 배관 내부의 물때, 슬라임, 이물질을 강하게 흡입(석션)합니다. 펌프가 이물질과 썩은 물을 빼내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펌프로 흡입 후에도 배관이 완전히 뚫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소량의 물을 트레이에 흘려보내 펌프를 이용해 다시 한번 흡입하여 배관을 강제로 통수(通水)시킵니다. 이 과정은 배관의 막힘을 확실히 뚫어주고, 악취를 유발하는 고여있던 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흘려보내면 냄새 제거 효과를 더할 수 있습니다. 이 펌프 작동 단계가 매립배관형 에어컨 청소의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5단계: 송풍팬과 내부 마무리 청소 – 놓치기 쉬운 곳까지 완벽하게
찬 공기를 실내로 불어내는 송풍팬(블로어 팬)은 먼지와 곰팡이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 냄새와 오염의 또 다른 근원지입니다.
- 송풍팬의 날개 하나하나를 칫솔이나 작은 솔에 세정제를 묻혀 닦아냅니다. 팬이 돌아가지 않도록 손으로 고정하면서 닦아야 합니다.
- 손이 닿지 않는 팬 내부 깊은 곳은 솔을 이용해 먼지를 최대한 털어내고, 물에 적신 극세사 타월로 내부의 물받이 트레이(드레인 팬)와 기타 보이는 부품들을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이 트레이 역시 물때가 잘 끼는 부분입니다.
6단계: 건조 및 재조립 – 청소의 완성
청소만큼이나 중요한 마무리 단계는 완벽한 건조입니다.
- 청소가 완료되면 환기가 잘 되는 상태에서 에어컨 내부를 충분히 말려줍니다.
- 물기가 완전히 마른 후(최소 3시간 이상 권장) 분리했던 커버와 필터를 역순으로 다시 조립합니다.
- 전원을 연결하고, 에어컨을 송풍 모드로 약 30분 이상 작동시켜 내부의 잔여 습기를 완전히 날려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남아있던 미세한 오염물과 습기를 제거하여 청소 후의 쾌적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 매우 쉬운 방법을 통해 주기적으로 관리한다면, 매립배관형 에어컨도 늘 새것처럼 깨끗하고 냄새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