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만 봐도 알 수 있는 출생의 비밀! 지역 코드를 매우 쉽게 파악하

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만 봐도 알 수 있는 출생의 비밀! 지역 코드를 매우 쉽게 파악하는 완벽 가이드

목차

  1.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지역 코드, 그 의미는?
  2. 지역 코드가 숨겨진 위치와 그 중요성
  3. 매우 쉬운 지역 코드 파악 방법: 주요 광역자치단체 코드 분석
    • 서울특별시
    •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 경기도
    •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4. 구(舊) 지역 코드의 변화와 2020년 10월 이후 번호 체계
  5. 정확한 정보 확인을 위한 추가 팁

1.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지역 코드, 그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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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는 총 13자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 6자리는 생년월일을 나타내고, 뒤 7자리는 개인의 고유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 뒤 7자리 중에서도 첫 번째 숫자는 성별 및 출생 연도 구분을 나타내며, 그 다음 4자리, 즉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의 두 번째부터 다섯 번째 숫자가 바로 출생등록(최초 주민등록)을 한 지역을 나타내는 지역 코드입니다.

이 지역 코드는 단순히 행정 편의를 위해 부여된 번호이지만, 오랫동안 개인이 출생할 당시의 행정구역 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흔히 출생지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는 출생신고 또는 최초 주민등록을 등록한 읍·면·동 사무소의 고유번호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부산에서 태어났어도 곧바로 서울로 이사 와 서울에서 출생신고를 했다면 서울 지역 코드를 부여받게 됩니다. 이 코드를 알면 본인의 뿌리 깊은(?) 고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는 재미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지역 코드가 숨겨진 위치와 그 중요성

주민등록번호를 구성하는 13자리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의미를 가집니다.

  • 앞 6자리: 생년월일 (YYMMDD)
  • 뒤 7자리:
    • 첫 번째 숫자: 성별 및 세대 구분 (1, 2는 1900년대 출생, 3, 4는 2000년대 출생 등)
    • 두 번째 ~ 다섯 번째 숫자 (4자리): 지역 코드
    • 여섯 번째 숫자: 출생등록 순서 번호 (동일 지역, 동일 신고일 내 순서)
    • 일곱 번째 숫자: 오류 검증 번호 (앞 12자리를 활용하여 계산된 체크섬)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뒤 7자리 중 두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의 4자리입니다. 이 4자리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이 앞의 두 자리입니다. 이 두 자리 숫자가 광역자치단체(시/도) 단위를 구분하는 핵심적인 ‘지역 고유번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 번호 체계를 파악하면, 복잡한 4자리 코드 전체를 외우지 않아도 대략적인 지역 정보를 매우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 코드는 오랫동안 개인의 출신 지역이 드러나는 문제로 인해 지역 차별 논란의 소지가 되어왔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이슈 때문에 2020년 10월 이후부터는 새로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는 경우 지역 코드가 폐지되고 임의의 번호로 대체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부여받은 번호는 여전히 이 지역 코드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흥미로운 정보로 남아있습니다.

3. 매우 쉬운 지역 코드 파악 방법: 주요 광역자치단체 코드 분석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중 두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의 두 자리 숫자만 알면 해당 번호가 어느 광역자치단체에 해당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지역별로 부여되었던 대표적인 코드 범위입니다. (이는 2020년 10월 이전의 구(舊) 지역 코드를 기준으로 합니다.)

서울특별시

  • 지역 코드 범위: 00 ~ 08
  • 파악 방법: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숫자가 00, 01, 02, …, 08 중 하나라면 서울특별시에서 최초 주민등록이 이루어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서울은 가장 많은 인구가 집중되어 있어 가장 넓은 범위의 코드를 할당받았습니다.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 부산광역시 코드 범위: 09 ~ 12
  • 인천광역시 코드 범위: 13 ~ 15
  • 파악 방법: 코드가 09로 시작하면 부산, 13으로 시작하면 인천입니다. 이처럼 광역시들은 서울 다음 순서로 코드를 할당받아, 코드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 지역 코드 범위: 16 ~ 25
  • 파악 방법: 코드가 16부터 25 사이에 있다면 경기도 지역에 해당합니다. 경기도 역시 인구가 많고 행정구역이 광범위하므로 상대적으로 넓은 범위의 코드를 사용합니다. 이 중 16~18은 주요 도시, 19~25는 그 외 경기 지역에 할당되는 등 내부적으로 세분화되어 있었습니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이 외의 지역들도 순서대로 코드를 할당받았습니다. 이 코드를 외우는 것이 어렵다면, 00번대 초반은 서울, 00번대 후반/10번대는 부산/인천/경기 순서로 흐름을 기억한 다음, 20번대부터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며 강원, 충북, 대전, 충남, 전북, 광주, 전남, 대구, 경북, 경남, 울산, 제주 순서로 대략적인 지역이 부여되었다는 큰 흐름을 파악하면 매우 쉽습니다.

  • 강원도: 26 ~ 34 (20번대 후반부터 시작)
  • 충청북도: 35 ~ 39
  • 대전광역시/충청남도/세종특별자치시: 40 ~ 47 (40번대)
    • (대전 40~41, 충남 42~43, 45~47, 세종 44, 96 등 복잡하게 분화)
  • 전라북도: 48 ~ 54
  • 전라남도/광주광역시: 55 ~ 66 (50번대 후반~60번대 초반)
  • 대구광역시/경상북도/경상남도/울산광역시: 67 ~ 91 (60번대 후반부터 90번대 초반까지 가장 넓은 범위)
    • (대구 67~69, 경북 70~81, 경남 82~91 등)
  • 제주특별자치도: 92 ~ 95 (가장 마지막 순서)

이처럼 핵심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중 두 번째와 세 번째 숫자를 파악하고, 해당 숫자가 위 범위 중 어디에 속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두 자리만으로도 출생신고 지역의 광역자치단체를 매우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4. 구(舊) 지역 코드의 변화와 2020년 10월 이후 번호 체계

주민등록번호의 지역 코드는 행정구역이 신설되거나 변경될 때마다 새로운 코드가 추가되거나 기존 코드가 재배치되는 등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예를 들어,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등의 광역시 승격이나 세종특별자치시의 신설 등이 있을 때마다 코드 체계도 조금씩 복잡해졌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2020년 10월부터 적용된 주민등록번호 부여 체계 변경입니다. 이 변경의 핵심은 뒤 7자리 중 지역 코드(2번째~5번째 숫자)를 포함한 6자리를 임의의 번호(랜덤 번호)로 부여하여, 개인의 출신 지역이 번호에 노출되는 것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입니다.

  • 변경 전: 성별(1자리) + 지역 코드(4자리) + 등록 순서(1자리) + 검증 번호(1자리)
  • 변경 후 (2020년 10월 이후 신규/변경 부여 시): 성별(1자리) + 임의 번호(5자리) + 검증 번호(1자리)

따라서, 2020년 10월 이후에 주민등록번호를 새로 부여받거나 변경한 사람들의 번호에는 더 이상 출생등록 지역을 알 수 있는 지역 코드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정보는 오직 그 이전에 발급된 주민등록번호에만 남아있는 ‘역사적인 코드’가 된 것입니다.

5. 정확한 정보 확인을 위한 추가 팁

위에서 제시한 지역 코드는 행정구역의 광역적인 분류 기준을 매우 쉽게 파악하기 위한 개괄적인 정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주민등록번호의 지역 코드는 4자리 전체가 읍·면·동 사무소까지 세분화된 고유 번호를 나타내므로, 더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4자리 전체를 기준으로 찾아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뒷자리 두 번째, 세 번째 숫자가 ’01’로 시작하더라도 네 번째, 다섯 번째 숫자에 따라 서울특별시 내의 특정 구나 동이 구분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01’이라는 코드만으로도 ‘아, 이 번호는 서울에서 부여되었구나’라고 쉽게 알 수 있다는 것이 이 매우 쉬운 파악 방법의 핵심입니다.

주민등록번호는 개인의 중요한 정보이므로, 본인의 번호를 타인에게 쉽게 알려주거나 인터넷 등에 공개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 정보는 단순한 호기심 충족이나 지식 습득의 용도로만 활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출생지를 유추하는 것은 과거의 행정 체계를 이해하는 하나의 흥미로운 방법이며, 현재는 지역 코드가 폐지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숫자만으로도 그 사람이 최초 주민등록을 어디서 했는지에 대한 비밀을 매우 쉽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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